독서의 달 온책방 온라인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

9월은 ‘독서의 달’로, 오프라인 중심의 전국 축제와 더불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보인 ‘온책방’은 회원가입 후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이번 기회에 책과 가까워지는 온책방의 주요 기능과 이용법, 그리고 독서의 달을 더욱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독서의 달, 온책방에서 만나는 새로운 온라인 독서 문화

온책방은 독서의 달을 맞아 누구나 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서점 공간이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오프라인 독서 행사는 일정이나 공간상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고려해 마련된 서비스라 더욱 의미가 깊다. 회원가입만 하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으며, 매달 선착순 1만 명 기준으로 전자책 3권, 오디오북 2권까지 14일간 무상으로 대출된다. 온책방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책을 선택해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온책방 회원가입 절차도 매우 간단하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기본 정보 입력만으로 곧바로 사용 가능하며, 마치 오프라인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듯 검색이나 카테고리별 탐색이 모두 제공된다. 평소 보고 싶었던 책은 검색 기능을 통해 직접 찾을 수 있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추천 도서나 분야별 목록을 참고할 수도 있다.

또한 ‘찜’ 기능을 이용하면 지금 당장 읽지 않아도 관심 가는 책들을 내 서재에 모아둘 수 있어, 추후 여유가 생길 때 한 번에 모아서 읽기에도 편리하다. 만약 책을 대출했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는, 온책방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반납할 수 있어 이용 도중 불편함이 거의 없다.

본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한층 특별한 독서 경험을 원하는 이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처럼 독서의 접근성을 대폭 높인 온책방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전자책 대출, 더욱 간편해진 독서의 시작

온책방의 전자책 대출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하는 전자책을 검색하거나 카테고리에서 고른 후, '대출' 버튼을 누르면 '다운보기'와 '바로보기'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운보기는 전용 DRM 클라이언트 설치 후 교보문고 전자도서관(ebook 도서관)에서 열람하는 방식으로, 한 번만 설치하면 이후엔 여러 권의 책을 계속해서 열람할 수 있다.

다운보기의 장점은 온책방 사이트에 다시 로그인하지 않아도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에서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내가 어느 정도 읽었는지 전체 분량 대비 진행률을 숫자(%)로 보여주기 때문에, 더 체계적으로 독서 목표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독서 시나 자기 전 집중해서 읽을 때 유용하다.

‘바로보기’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식이다. 바로보기에서는 글꼴, 글자 크기, 줄 간격, 배경색 등 다양한 사용자 지정 옵션을 제공해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환경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자책을 다 읽으면 쉽게 반납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만약 대출한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직접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온책방에서는 ‘서점온’과 연계한 예약드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서점에서 해당 도서를 미리 예약해 둘 수 있으며, 재고 및 가격을 미리 확인한 후 준비 알림이 오면 방문수령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신간 구매 예정자나 동네 서점을 자주 찾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이처럼 온책방 전자책 대출 서비스는 디지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누구나 쉽고 빠르게, 또 나만의 방식으로 독서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오북 서비스로 확장되는 온책방의 매력

온책방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서비스는 바로 오디오북 대출이다. 최근 들어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지만, 실제로 다양한 장르나 연령대별 도서가 제대로 갖춰진 곳은 흔치 않았다. 그러나 온책방은 카테고리별, 연령대별로 엄선된 오디오북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며, 특히 유아·아동용 오디오북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온가족이 자기 전 함께 듣거나 어린이의 학습, 감성 발달 용도로도 알맞은 오디오북들은 부모님과 아이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만하다. 연령대별 분류로 나뉘어 있어, 필요한 주제와 수준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아를 위한 동화책부터,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문학작품까지 선택지가 넓다.

오디오북 역시 전자책과 똑같이 찜 기능과 다운보기 및 바로보기를 모두 지원한다. 다운보기는 ebook 도서관(교보문고 전자도서관)에서 듣는 방식이고, 바로보기의 경우 웹브라우저에서 회차별 자동재생 기능까지 제공되어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주요 클래식 문학인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감상하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오디오북은 단순히 책을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출퇴근길, 산책, 집안일 할 때 등 다양한 생활 속 빈틈을 독서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눈이 피로할 때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등,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풍성한 독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온책방 오디오북 서비스는 가족 모두를 위한 지적 경험의 확장판이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독서 방식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9월 독서의 달은 온책방 서비스 덕분에 오프라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대출하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책과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다. 서점온의 예약드림 서비스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더불어 책과의 유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앞으로 남은 9월 한 달, 온책방과 함께 나만의 독서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식으로 완독이라는 성취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접속은 [온책방 누리집](https://onbook.dkyobobook.co.kr/main.ink)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온라인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여보자.